연구의 목적
de:)ight는 일상에서 겉으로 보이지 않아 자각하지 못했던 은둔형 외톨이 문제를 발견해 19년부터 그들을 위한 시민 연구자가 되어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진행해왔습니다. 이제는 사회가 은둔형 외톨이 문제를 수면 위로 드러내 더 많은 시민들이 그들을 위한 희망을 제작해야 할 때입니다.어떤 문제를 발견했나요?
de:)ight(딜라이트)는 은둔형 외톨이들이 사회적 고립 문제를 회복하지 못하거나, 회복은 했지만 사회로 복귀하는 방법을 몰라 사회 재참여를 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문제 상황으로 선정하였습니다.
de:)ight에서 문제 당사자로 보고 있는 은둔형 외톨이는 두려움・거부감으로 인해 6개월 이상 가족을 제외한 사회적 접촉 없이 실내에 머물고, 동시에 그런 자신의 심리・정서에 대해 불안감을 느끼고 있는 이들을 일컫습니다. 이들은 현대 사회의 구조적 문제를 이유로 스스로를 사회에서 고립시키고 안정감을 느낄 수 있는 유일한 공간에 자신을 고립시킵니다. 이 상태에서 상처를 스스로 치유할 수 없는 이들은 은둔기간이 길어지며 딜라이트가 정의하는 상태의 은둔형 외톨이가 됩니다. 따라서 그들이 성취와 자존감 회복을 통해 심리적 자립을 이루도록 함께하고 그들을 향한 사회와 대중의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는 제3자가 필요하기에 이를 de:)ight가 해결해야 하는 문제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왜 문제라고 생각했나요?
은둔형 외톨이의 수가 증가함에 따라 막대한 사회적 손실이 발생함에도 정부의 해결 의지가 부족하다는 점, 사회 구조적 문제로 누구나 고립의 당사자가 될 수 있기에 이를 위한 예방 시스템을 구축해야한다는 점, 그들의 문제는 제 3자가 도움이 필요하다는 점, 이 세가지가 은둔형 외톨이를 사회적 문제 대상자로 선정한 이유입니다.
전문가들은 2008년 우리나라의 15세~39세 사이 은둔형외톨이의 수를 32만 여 명으로 추산했습니다. 최근의 코로나 사태는 은둔형외톨이들이 가진 사회에 대한 두려움을 강화시키고, 이들의 자주적인 노력에 걸림돌이 됩니다.
하지만 이런 문제 상황에 반해 앞서 언급한 연구 자료를 제외하고는 국내에서 은둔형 외톨이는 관련 통계자료나 연구가 희박한 상황입니다.
더 나아가 은둔형 외톨이의 증가가 청년층 사이에서 발생될 수록 우리는 막대한 부양・복지비용을 소모하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은둔형 외톨이의 고립 이유에 대한 문제 정의와 해결이 시급하다고 생각합니다.
문제해결 방법(아이디어)은 무엇인가요?
de:)ight는 문제 해결 방안으로 은둔형 외톨이를 위한 자조대화모임과 소식지인 뉴스레터를 제안합니다.
현재 de:)ight가 진행중인 대화모임을 통해 은둔형 외톨이들은 부담없는 대화의 자리를 제공받고, 가벼운 도전과제를 통해 얻는 성취감으로 사회 복귀에 필요한 자신감을 회복하며 그들이 같은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얻게 됩니다.
모임의 대화록은 de:)ight의 뉴스레터를 제작하는데 사용됩니다. 뉴스레터는 모임 참여자분의 인터뷰, 은둔형 외톨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짤막한 웹툰, 사연코너, 관련 단체 소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현재는 은둔형외톨이와 그 주변인을 대상으로 필요한 정보들을 담아 제공하는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 후 비관련인으로 배포 범위를 확장해 사회가 가지는 은둔형 외톨이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을 개선해나갈 예정입니다.
기존 해결방법과 무엇이 다른가요?
은둔형 외톨이의 문제는 그 심각성에 비해 뚜렷한 해결방안이 없고 관련 연구마저 부족한 상황입니다.
최근 정부 차원의 지원으로 시작된 상담사가 직접 집으로 찾아가는 집콕 서비스가 있지만 이는 청소년에 국한된 서비스이기에 다양한 연령에 분포된 은둔형 외톨이들을 모두 아우를 수 없습니다. de:)ight의 대화모임에는 1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참여하기에 위 단점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이를 제외하고 현재 은둔형 외톨이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길은 자발적으로 상담센터에 연락을 하고 상담을 받거나 한 공간에 모여 공동생활을 하며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프로그램 등에 참여하는 것입니다. de:)ight의 대화모임은 공동생활과 상담치료보다 비용적, 시간적, 공간적 부담을 줄인 ‘소풍’같은 모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제공되는 뉴스레터는 그들을 도울 정보를 기존에는 닿지 않았던 곳까지 전달하기에 자발적인 요청을 필요로 했던 기존 지원책의 단점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문제해결을 통해 무엇을 달성하고 싶나요?
이번 문제 해결의 목표는 ‘문제 당사자인 은둔형 외톨이의 내외적 문제 상황을 깊이 파악하고 이를 해결한 사례를 만드는 것' 과 ‘문제 당사자의 성향을 파악한 후 문제해결보다는 성과를 위한 숫자 내기에 급급했던 기존 연구의 한계를 극복하는 것’ 입니다.
현재 사회적 고립 청년 현황파악을 위해 정신건강의학과 최태영 교수가 ‘한국판 히키코모리 설문지의 신뢰도 및 타당도 연구’를 진행하고 있지만 이는 한국 내 은둔형 외톨이 수 파악을 위한 연구이며 문제상황 개선을 위한 실천적 방안 연구는 전무한 상태입니다. 따라서 de:)ight는 고립청년에게 한 발 더 다가가 그들의 사회 재참여 과정을 도울 방안에 대해 연구한 사례가 되고자 합니다.
de:)ight는 앞선 연구와 지원책들의 한계를 보완한 자조대화모임과 뉴스레터를 통한 소통망 확장을 통해 문제 상황을 개선하려는 은둔형 외톨이들의 공동체 재참여 불안감 완화를 돕고 나아가 그들을 향한 사회의 부정적인 시선을 개선하겠습니다.
연구의 목적
de:)ight는 일상에서 겉으로 보이지 않아 자각하지 못했던 은둔형 외톨이 문제를 발견해 19년부터 그들을 위한 시민 연구자가 되어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진행해왔습니다. 이제는 사회가 은둔형 외톨이 문제를 수면 위로 드러내 더 많은 시민들이 그들을 위한 희망을 제작해야 할 때입니다.어떤 문제를 발견했나요?
de:)ight(딜라이트)는 은둔형 외톨이들이 사회적 고립 문제를 회복하지 못하거나, 회복은 했지만 사회로 복귀하는 방법을 몰라 사회 재참여를 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문제 상황으로 선정하였습니다.
de:)ight에서 문제 당사자로 보고 있는 은둔형 외톨이는 두려움・거부감으로 인해 6개월 이상 가족을 제외한 사회적 접촉 없이 실내에 머물고, 동시에 그런 자신의 심리・정서에 대해 불안감을 느끼고 있는 이들을 일컫습니다. 이들은 현대 사회의 구조적 문제를 이유로 스스로를 사회에서 고립시키고 안정감을 느낄 수 있는 유일한 공간에 자신을 고립시킵니다. 이 상태에서 상처를 스스로 치유할 수 없는 이들은 은둔기간이 길어지며 딜라이트가 정의하는 상태의 은둔형 외톨이가 됩니다. 따라서 그들이 성취와 자존감 회복을 통해 심리적 자립을 이루도록 함께하고 그들을 향한 사회와 대중의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는 제3자가 필요하기에 이를 de:)ight가 해결해야 하는 문제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왜 문제라고 생각했나요?
은둔형 외톨이의 수가 증가함에 따라 막대한 사회적 손실이 발생함에도 정부의 해결 의지가 부족하다는 점, 사회 구조적 문제로 누구나 고립의 당사자가 될 수 있기에 이를 위한 예방 시스템을 구축해야한다는 점, 그들의 문제는 제 3자가 도움이 필요하다는 점, 이 세가지가 은둔형 외톨이를 사회적 문제 대상자로 선정한 이유입니다.
전문가들은 2008년 우리나라의 15세~39세 사이 은둔형외톨이의 수를 32만 여 명으로 추산했습니다. 최근의 코로나 사태는 은둔형외톨이들이 가진 사회에 대한 두려움을 강화시키고, 이들의 자주적인 노력에 걸림돌이 됩니다.
하지만 이런 문제 상황에 반해 앞서 언급한 연구 자료를 제외하고는 국내에서 은둔형 외톨이는 관련 통계자료나 연구가 희박한 상황입니다.
더 나아가 은둔형 외톨이의 증가가 청년층 사이에서 발생될 수록 우리는 막대한 부양・복지비용을 소모하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은둔형 외톨이의 고립 이유에 대한 문제 정의와 해결이 시급하다고 생각합니다.
문제해결 방법(아이디어)은 무엇인가요?
de:)ight는 문제 해결 방안으로 은둔형 외톨이를 위한 자조대화모임과 소식지인 뉴스레터를 제안합니다.
현재 de:)ight가 진행중인 대화모임을 통해 은둔형 외톨이들은 부담없는 대화의 자리를 제공받고, 가벼운 도전과제를 통해 얻는 성취감으로 사회 복귀에 필요한 자신감을 회복하며 그들이 같은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얻게 됩니다.
모임의 대화록은 de:)ight의 뉴스레터를 제작하는데 사용됩니다. 뉴스레터는 모임 참여자분의 인터뷰, 은둔형 외톨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짤막한 웹툰, 사연코너, 관련 단체 소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현재는 은둔형외톨이와 그 주변인을 대상으로 필요한 정보들을 담아 제공하는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 후 비관련인으로 배포 범위를 확장해 사회가 가지는 은둔형 외톨이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을 개선해나갈 예정입니다.
기존 해결방법과 무엇이 다른가요?
은둔형 외톨이의 문제는 그 심각성에 비해 뚜렷한 해결방안이 없고 관련 연구마저 부족한 상황입니다.
최근 정부 차원의 지원으로 시작된 상담사가 직접 집으로 찾아가는 집콕 서비스가 있지만 이는 청소년에 국한된 서비스이기에 다양한 연령에 분포된 은둔형 외톨이들을 모두 아우를 수 없습니다. de:)ight의 대화모임에는 1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참여하기에 위 단점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이를 제외하고 현재 은둔형 외톨이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길은 자발적으로 상담센터에 연락을 하고 상담을 받거나 한 공간에 모여 공동생활을 하며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프로그램 등에 참여하는 것입니다. de:)ight의 대화모임은 공동생활과 상담치료보다 비용적, 시간적, 공간적 부담을 줄인 ‘소풍’같은 모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제공되는 뉴스레터는 그들을 도울 정보를 기존에는 닿지 않았던 곳까지 전달하기에 자발적인 요청을 필요로 했던 기존 지원책의 단점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문제해결을 통해 무엇을 달성하고 싶나요?
이번 문제 해결의 목표는 ‘문제 당사자인 은둔형 외톨이의 내외적 문제 상황을 깊이 파악하고 이를 해결한 사례를 만드는 것' 과 ‘문제 당사자의 성향을 파악한 후 문제해결보다는 성과를 위한 숫자 내기에 급급했던 기존 연구의 한계를 극복하는 것’ 입니다.
현재 사회적 고립 청년 현황파악을 위해 정신건강의학과 최태영 교수가 ‘한국판 히키코모리 설문지의 신뢰도 및 타당도 연구’를 진행하고 있지만 이는 한국 내 은둔형 외톨이 수 파악을 위한 연구이며 문제상황 개선을 위한 실천적 방안 연구는 전무한 상태입니다. 따라서 de:)ight는 고립청년에게 한 발 더 다가가 그들의 사회 재참여 과정을 도울 방안에 대해 연구한 사례가 되고자 합니다.
de:)ight는 앞선 연구와 지원책들의 한계를 보완한 자조대화모임과 뉴스레터를 통한 소통망 확장을 통해 문제 상황을 개선하려는 은둔형 외톨이들의 공동체 재참여 불안감 완화를 돕고 나아가 그들을 향한 사회의 부정적인 시선을 개선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