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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인식자료수집(도서)_왜 비건인가?

쏭감독
2022-07-06
조회수 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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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2022.07.06(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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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왜 비건인가?
키워드#책 #사회과학 #비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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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들어가며

나는 자신을 스스로 '비건 지향 flexible vegan'이라고 부른다. 나는 거의 비건이지만, 비거니즘을 종교처럼 생각하지 않는다. 느끼는 존재에게 돌아가는 이익과 손해가 중요하며, 결과를 바탕으로 판단해 행동한다. 비건 식단에서 약간 벗어나는 일은 그리 중요하지 않다. 내 목표는 여전히 처음 채식주의자가 되었을 때와 같이 소비로써 비윤리적 행위를 지지하지 않는 것이다. 

1973년에 쓴 에세이<동물해방>에서 묘사한 최악의 공장식 축산 감금은 이제 유럽 연합 전체와 영국, 캘리포니아 주, 기타 지역에서 불법이다. 마찬가지로 같은 에세이에서 언급한 일부 실험은 오늘날 아예 제안되지도 못한다. 동물실험 윤리 위원회의 인가를 받지 못하리라는 사실을 연구원들이 알기 때문이다.

우리는 이 모든 진보를 아주 환영해야 하지만, 여전히 갈 길이 멀다. 나는 이 짧은 책을 우리가 동물에게 가하는 고통을 줄이고 우리 행성의 기후에 끼치는 피해를 줄이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움직임으로 다름 사람들을 이끌기 바란다.

 -멜버른에서 피터 싱어-


동물해방(1975년판 서문)

불편한 것을 묘사해야 할 때, 진짜 불편함을 감추기 위해 어떤 중립을 지킨다면 정직하지 못할 것이다. 나치 집단 수용소의 ‘의사’들이 ‘인간 이하’라고 여겼던 이들에게 저질렀던 실험을 감정의 동요없이 객관적으로만 쓸 수는 없다. 미국이나 영국의 실험실에서 비인간을 대상으로 한 실험을 묘사할 때도 마찬가지다. 

해방운동은 우리에게 도덕적 시야를 확장하라고 요구하고, 이전까지 자연스럽고 불가치하다고 여긴 행위가 정당화할 수 없는 편견으로 인한 결과로 보이기 시작한다. 자신의 태도와 행동을 두고 합당하게 문제 제기할 수 없다고 당당히 말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되겠는가?  


동물해방(1973)

일단 도덕적 평가를 온전히 마치고 나면 음식을 위해서든, 과학을 위해서든, 아니면 순전히 개인적 사치를 위해서든 간에 동물을 죽이기 위한 합당한 핑계는 있을 수 없다. 우리는 잔인한 행위를 덜 잔인하게 만들기 위한 안내서를 또 하나 제공하고자 이 책을 만들지 않았다. 우리가 다른 동물과 맺는 상스러운 관계의 실제 이유를 고려할 때, 전통적 의미에서의 타협이란 그저 생각 없는 나약함일 뿐이다. 

공장식 축산이 고통을 느끼는 존재를 부당한 수준으로 착취한다는 사실에 동의하지만, ‘인도적’으로만 식용 동물 사육에 아무런 문제가 없지 않느냐고 말하고 싶은 독자가 많을 것이다. 사실상 이들은 동물에게 고통을 주어서는 안 되지만 그들을 죽여도 괜찮다고 말하는 것이다. 

추천대상비건, 동물해방에 관심이 있는 분
추천이유비건을 지향하면서 살아가는 것에 대한 윤리적 타당성을 잘 정리한 책 


활동 후기(좋았던 점, 아쉬웠던 점, 흥미로웠던 점 또는 개선해야할 점을 중심으로)

Plus - 좋았던 점
불편한 것을 묘사해야 할 때, 진짜 불편함을 감추기 위해 어떤 중립을 지킨다면 정직하지 못할 것이다.
Minus - 아쉬웠던 점
없음
Interest - 흥미로웠던 점/개선해야할 점
저자는 음식을 위해서든, 과학을 위해서든, 아니면 순전히 개인적 사치를 위해서든 간에 동물을 죽이기 위한 합당한 핑계는 있을 수 없다고 함
종합 후기
쇼셜디자이너 활동을 포함해서 기후위기 관련  모든 활동들의 갈길은 멀지만, 책을 우리가 동물에게 가하는 고통을 줄이고 우리 행성의 기후에 끼치는 피해를 줄이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우리의 앞으로의 활동이 기대되기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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