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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인식자료수집(도서)_침묵의 봄

이정옥
2022-07-08
조회수 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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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2022.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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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레이첼카슨 # 살충제 #생태계 #파괴
제목침묵의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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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열성적인 생태주의자이자 환경주의자인 '레이첼 카슨'
20세기에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친 책으로 일컬어지는 [침묵의 봄]은 무분별한 살충제 사용으로 파괴되는 야생생물계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공개했다. 언론의 비난과 이 책의 출판을 막으려는 화학업계의 거센 방해에도 카슨은 환경 문제에 대한 새로운 대중적 인식을 이끌어내며 정부의 정책 변화와 현대적인 환경운동을 촉발시켰다. 1963년 케네디 대통령은 환경 문제를 다룰 자문위원회를 소집했고, 1969년 미국 의회는 국가환경정책법안을 통과시켰으며, 암연구소는 DDT의 암 유발 증거를 제시함으로써 각 주들의 DDT사용 금지를 이끌었다.
그리고 [침묵의 봄]을 읽은 한 상원의원은 케네디 대통령에게 자연보호 전국 순례를 건의했으며, 이를 계기로 지구의 날(4월22일)이 제정되었다.

환경오염을 초래한 화학 살충제의 오용으로 인간도 역시 서서히 독극물에 중독되고 있다는 레이첼 카슨의 주장은 오늘날에는 상식적인 이야기이지만, 당시 1964년에는 혁명적이였다. 모든 인류는 탄생에서 죽음에 이르기까지 화확물질과 접촉하게 되었다. 대부분의 강과 하천에서 눈에 보이지는땅속으로 흐르는 지하수에서도 살충제 성분이 발견된다. 12년 전 살포된 화학물질이 지금까지 토양이 남아 물고기, 새, 파충류, 가축 들의 몸속에 들어가 축적된다. 심지어 멀리 떨어진 지역에서 사는 물고기, 땅속의 지렁이, 새가 낳은 알과 인간에게서도 발견된다. 모유에서는 물론 태아에게서도 발견될 정도다.

살충제의 시작은 2차 세계대전 당시 인간을 죽음에 이르게 할 약제를 시험하는 데 곤충류가 자주 사용되었다. 그 결과 합성 살충제가 등장하며 구성 분자를 조작하거나 원자를 대체하거나 그 배열을 바꾸는 등 인위적인 과정을 거치면서 전쟁 전 사용되던 단순한 무기 화합물 살충제와는 전혀 다른 살충제가 등장한 것이다.

살충제는 먹이사슬을 통해 다른 생명체에게 전달되며 축적된다. 최종 포식자인 인간에게 얼마나 많은 화학물질이 담겨있을까. 7-8ppm의 화학물질이 들어 있는 건초를 여물로 먹은 소에게 짜낸 우유에는 3ppm정도의 DDT가 들어 있지만 이 우유를 농축해 만든 버터에서는 65ppm으로 그 수치가 올라간다. 이 유독물질은 자식 세대에게 전해지기도 한다. 모유를 먹고 자란 아기도 적은 양이지만 지속적으로 화학물질을 흡수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게 첫번째 노출은 아니다. 태아가 어머니의 자궁 속에 있을때부터 이미 화학물질에 노출되기 때문이다. 갓난아기가 받아들이는 화학물질의 양이 아주 적다해도, 아이들은 성인보다 훨씬 쉽게 독극물로 인해 심각한 피해를 입는다.
오늘날에는 인생을 시작하는 바로 그 순간부터 화학물질들이 몸속에 계속 축적되는 것이다. 
추천대상이 땅에 살고 있는 성인남녀
추천이유멈추지도 막을 수도 없는 충격적인 사실들을 생명을 다루는 시각과 환경문제에 대한 사회적구조를 지적한 통찰력이 대단한 책이다.


활동 후기(좋았던 점, 아쉬웠던 점, 흥미로웠던 점 또는 개선해야할 점을 중심으로)

Plus - 좋았던 점
당연히 살충제가 좋지 않다는 것을 알고는 있지만 어려운 용어를 늘어놓음에도 불구하고, 문학/소설을  읽는 듯 충격적이면서 지금이라도 알게 되서 다행이라는 생각에 좋았다.
Minus - 아쉬웠던 점
교과서로 나왔어야 할 만한 책인데 관심있는 사람에게만 알려져서 아쉬움.
Interest - 흥미로웠던 점/개선해야할 점
한 사람의 진실된 마음이  전 세계에 지구의 날을 만들어주었다. 자연을 존중하는 마음이 느껴졌다.
종합 후기
이렇게나 살충제=농약이 안 좋은지 몰랐다.  얼마나 먹겠다고 이렇게다 화학물질을 뿌려댔을까. 이로 인해 죄 없는 곤충이며 야생동물은 이유도 모른채 죽어야만 했을까. 어른들은 먹이사슬을 다시 배워야 한다.  인간도 자연의 일부라는 것.
'뿌린대로 거둔다' 란 말이 책을 읽는 내내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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