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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인식자료수집_(도서) 쓰레기 책

이정옥
2022-07-08
조회수 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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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2022.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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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쓰레기 #배달문화 #개발도상국 #지구촌 #파괴
제목쓰레기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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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생전에 유엔사무총장이 될 수 없다는 현실을 간파하고, 어머니로부터 '지구촌장'이라는 직책에 임명되어 약 2년여의 여정으로 지구촌 여정을 떠났다.  (...) 호기심으로 떠난 여행에서 기후 위기, 환경의 위기, 지속가능성의 위기 등 지구의 위기를 눈으로 보았고, 쓰레기재앙과 기후 재앙이 곧 닥칠 것이라는 절박함에 다른 일을 제쳐두고 이 책을 썼다. 지구의 어두운 전망 속에서 지구인들과 대한민국 젊은이들이 함께 미래비전을 개척하고 더 좋은 미래전망을 만들고자 하는 꿈꾸는 청년 이동학의 쓰레기를 찾아 떠난 1만7000시간의 기록의 책이다.

대한민국 서울
도시의 효율성으로 설명되는 24시간 배달체계는 다른 말로 24시간 쓰레기 생산체계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몰려 산다는 것은, 다양한 상품을 만들어내지만 그만큼 쓰레기도 만들어진다는 것입니다.


쓰레기의 탄생부터 시작해 결국 어디로 가는지,
누구나 알지만 누구도 모르는 쓰레기의 비밀,
쓰레기를 자원으로 만드는 사람들,
남은 음식부터 동물 사체들의 충격적인 사실,
스티븐 호킹의 마지막 메시지 쓰레기 재앙까지..
61개국 157개 도시를 이동하며 한 권의 책에 탄탄하게 전세계 쓰레기문제를 담았다.

쿠리치바, 브라질에 속한 이 지역은 전 세계 행정가들에게 친환경 교통도시로 명성을 떨치는 도시이다. 깨끗한 길거리와 체증이 많지 않은 교통체계, 제각기 건물로 채워진 곳에 때때로 녹지공원이 반가운 곳이기도 하다. 이 도시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 중 '녹색교환 프로그램(재활용 쓰레기 4kg당 1kg의 농산물로 교환)은 일종의 물물교환 방식인데, 쓰레기와 음식을 교환한다는 점에서 특이하다. 도시의 미관을 깔끔하게 유지하면서 도시 내의 농산물 잉여를 막는 두마리 토끼를 잡는 기능을 한다.
주 정부와 시 정부의 주도로 만들어졌다.

또 다른 나라인,
쓰레기를 쌀로 바꿔주는 필리핀 마닐라의 남부도시 문틴루파의 바얀 안 마을이 있고,
인도 중부 차티스가르주의 암비카푸르시는 쓰레기 카페를 만들어 재활용 쓰레기 1kg에 대한 대가로 무료식사를 제공한다. 여기에서 수거된 쓰레기들은 그 지역 아스팔트 도로 건설의 재료로 쓰인다고 한다. 인도의 또 다른 마을에서는 아이들이 학비로 플라스틱 폐기물을 대신 내며 환경교육을 받고, 지역의 동식물을 돌보고 가꾸는 것이 커리큘럼이다.

2018년3월 스티븐 호킹의 마지막 메세지는 세상은 인공지능과 기후 온난화로 멸망할 것이며, 결국 지구를 떠나서 살 곳을 마련해야 한다고 한다. "이 세계가 중대한 환경 위기를 목전에 두고 있는 지금 이 순간에도, 정치인들 중 다수는 인간이 초래한 기후변화의 현실을 부정하거나 그것을 되돌릴 수 있는 우리의 능력을 부인하고 있다.(...)필요한 것은 오직 정치적 의지이다"

저자 이동학은 우리의 욕망과 싸워야 하는 이유에 이렇게 말한다.
우리는 성장중심, 소비중심 경제와도 싸워야 하고, 화석에너지원과도 싸워야 합니다. 그래서 탄소와 메탄 등 지구온난화를 발생시키지 않는 산업시스템을 마련하고, 생태환경 중심의 에너지 체계로 바꿔내야 합니다. 이 싸움은 궁극적으로 인간의 욕망과의 싸웅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모순덩어리로 된 구조와의 싸움.

추천대상쓰레기가 어디로 가는지 궁금한 사람
지구촌에서 벌어지는 쓰레기 상황이 궁금한 사람
추천이유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쓰레기를 어떻게 해결하고 있는지 흥미롭게 다룬 책이다. 신기하면서도 마냥 반갑게 웃을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는 것. 위트하면서 심각하다.


활동 후기(좋았던 점, 아쉬웠던 점, 흥미로웠던 점 또는 개선해야할 점을 중심으로)

Plus - 좋았던 점
새로운 사실들을 발견하게 되었다. 아이디어를 얻기도 해서 좋았지만, 내가 버린 쓰레기가  바다 건너 아이들의 삶에 악영향을 주고 있다는 것에 사진을 보니 충격적이기도 했다. 
Minus - 아쉬웠던 점
없음. 
Interest - 흥미로웠던 점/개선해야할 점
어떻게 한 사람이 수십개의 지역을 무슨 사명감과 용기로 갔다왔을까. 어머니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출발했다는 것에 흥미로웠다. 
종합 후기
동물과 인간은 자연에 속해 있고 이 모든 것은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 이기적인 마음으로 삶을 산다고 한들 그들 역시도 사랑하는 가족이 있다. 어머니는 아들을 응원한다. 아들은 이 책 한권으로 전세계 사람들을 하나로 묶는다. 기후위기는 이미 우리 앞으로 다가왔고, 지금 당장 속도를 늦추기 위한 행동이 필요하다. 세계적으로 소수의 시민들이 움직이고 있다.  사회구조체계가 180도 바껴야만 한다.
스티븐 호킹도 이미 예견했지만, 과연...
읽는 내내 흥미롭고 위트있는 문장력으로 지루할 틈이 없었지만, 챕터마다 답답함이 밀려온다. 나는 어떻게 사람들에게  문제의 심각성을 전달해야 할까. 나의 행동을 지지하는 가족과 친구들을 위해서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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