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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자료조사]미국의 장기저탄소발전전략(LEDS) 중 교통부문

­박현지 / 학생 / 환경계획학과
2022-06-08
조회수 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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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6월 8일


[그룹별 기록 양식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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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국은 '기후변화에 관한 파리협정(2015)'에 따라 ‘2050 장기저탄소발전전략[LEDS, Long-term low greenhouse gas Emission Development Strategy]'을 UNFCCC(유엔기후변화협약) 사무국에 제출했다. 


2016년 미국 오바마 정부 역시  장기저탄소발전전략(MCS, United States Mid-century Strategy for Deep Decarbonization)을 제출했는데 2050까지 온실가스 최소 80% 감축(2005년 대비)을 목표로 삼았다. 

(미국 오바마정부는 2015년 파리협약에 가입했으나, 트럼프정부에서 탈퇴했다. 이후 바이든정부에서 파리협약에 복귀했다.)


<Beyond 80 MCS 경로>

  

당시 미국은 국내 에너지소비의 80%를 화석연료가 차지하고 있었다. 

    (괄호: 연료에 의한 에너지소비로부터의 CO2배출 비율, EIA2016D)

    ①석유(and other Liquids 44%): 운송을 위한 주된 에너지 공급원

    ②석탄(28%): 전기, 산업부문에서 주된 에너지 공급원

    ③천연가스(28%): 전기, 빌딩, 산업부문에서 널리 사용


최종용도 별 CO2배출은 운송이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했다. 

 ①운송(34%)1870MMT, ②산업(29%)1615MMT, ③주거용 빌딩(20%)1112MMT, ④상업 빌딩(17%)968MMT


<미국 최종용도 별 CO2 배출(2014)>




미국은 Decarbonization을 위해 4가지 주요 부분에 대한 배출감축을 계획했다. 

①전기 발전(Electric power)

②운송(Transportation)

③빌딩(Buildings)

④산업(Industry)


운송 부문의 감축계획을 살펴보자. 

 MSC비전은 운송부문에서 2050년까지 86%의 감축을 목표로 삼았는데 

그 전략으로 ①연료 효율성 증가, ②저탄소 운송 연료와 자동차 개발 ③자동차 주행거리 감소를 내세웠다. 


①연료 효율성 증가를 위해 

자동차 효율 증가(비행기,배,장거리트럭 전기화 중요), 연료생산성 향상, 


②저탄소 운송 연료와 자동차 개발을 위해

전기차(EVs), 연료전지전기자동차(Fuel cell electric vehicles), 바이오매스-연료자동차(Biomass-fueled vehicles)의 개발을, 


 ③자동차 주행거리 감소를 위해 

대중교통 개선 및 이용 확대, 승차 공유, walkable&bikeable한 스마트 도시계획, 화물물류&장거리트럭의 철도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이처럼  <승용차 주행거리 감소>는 교통부문 배출감축에 있어 중요한 요소이며 , 

     그를 위해 대중교통 개선, 도보, 자전거 이용이 편리한 스마트한 도시계획이 요구된다. 

    (미국의 경우 자가용이 없이 생활이 어려운 여건이기 때문에 이 부분이 더욱 강조 되었을 것이다.)


우리나라는 2020년에 LEDS를 제출했는데, 

수송부문 요약은 다음과 같다. 



우리나라와 미국의 교통부문 감축 전략은 크게 다르지 않아 보인다.

결국 내연기관 차량의 이용으로 인한 직접배출을 무조건 줄이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 

최근 그린피스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국내에서도 내연기관 차량은 20년 안에 더이상 등록이 불가해 질 전망이다. 

그러나 그때에도 남아있을 내연기관 차량의 운행을 어떻게 줄여갈 것인가? 에 대한 고민은 미리 시작해야 한다.  


이러한 시점에서 이동에 대한 탄소배출량을 시민의 인식 안으로 옮겨오는 것은 매우 중요할 것이며, 

그러한 차원에서 이 프로젝트는 그 시점을 앞당기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활동 후기(좋았던 점, 아쉬웠던 점, 흥미로웠던 점 또는 개선해야할 점을 중심으로)

Plus - 좋았던 점
LEDS 교통부문 전략에 대해 알 수 있었다. 
Minus - 아쉬웠던 점
교통부문에 대한 감축이 이뤄져야 함에도 불구하고,
아직 내연기관 차량 운전자들은 정책적 한계로 인해 배출에 대해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
Interest - 흥미로웠던 점/개선해야할 점
시민들이 내연기관 차량의 직접배출에 대해
신경써서 찾아보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인식하도록
 포털 길찾기, 네비게이션 등에 배출량을 표시해 주어야 한다.  
종합 후기
각국의 LEDS는 매우 도전적 목표를 담고 있다.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정부 뿐 아니라 시민의 역할 역시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자연스럽게, 자발적으로 자동차 직접배출 감축이 이뤄질 수 있도록 생활 밀착형 정책의 접근이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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