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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인식자료수집_(도서) 우린 일회용이 아니니까

이정옥
2022-07-01
조회수 3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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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2022.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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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우린 일회용이 아니니까
키워드#책 #쓰레기 #일회용품#플라스틱프리 #제로웨이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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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존, 인생이라는 건 본질적으로 선을 긋는 문제이고 선을 어디에 그을 것인지는 각자가 정해야 해. 다른 사람이 선을 대신 그어줄 수는 없어.(...)다른 사람이 정해놓은 규칙을 지키는 것과 삶을 존중하는 건 같지 않아." 

존 버거[여기,우리 만나는 곳] 중에서


저자_고금숙

망원동을 어슬렁거리며 쓰레기를 덕질하는 '호모 쓰레기쿠스'대학에서 여성주의 교지를 만들면서 에코페미니즘을 접하고 일상을 '다르게 살기 위해'환경단체에서 일을 시작했고, 10년동안 '여성환경연대에서 유해물질과 건강을 다루며 대형마트 영업시간 제한,생리대 유해물질 이슈화,화장품 미세플라스틱 사용금지 등을 이뤘다. 지금은 조직과 개인 사이, 활동가와 덕후 사이, 임금과 무임금 노동 사이에서 절반은 '발암물질없는 사회만들기국민행동'에서 일하고 나머지 절반은 알맹@망원시장과 '쓰레기덕질'을 하며 리필스테이션 '알맹상점'을 운영중이다.


2019년 출간 된 이 책의 저자 고금숙의 소개만 봐도 어떤 내용을 담고 있는지 감이 온다. 그녀는 행동파다. 플라스틱 프리를 실천하기 위해 개인으로부터 다수의 사람들까지 그녀의 행동은 범상치가 않다. 

플라스틱프리 챌린지부터 SNS활동과 쓰레기 다이어리로 홀로 쓰레기 덕질을 하며,  강연 때 만난몇몇 사람들과 직접 카페에 방문해 일회용 컵 사용 실태를 모니터링한다. 각자의 역할과 설문지를 만들고 결과를 검증해 각 기업과 환경부에 전달하는 한편, 서명 웹페이지를 열어 SNS홍보를 한다. 

힐링타임이 미용실에서 패션 잡지를 보면서 자연스레 패션에서의 환경문제를 접하며  옷 역시 플라스틱이며, 특히나 모피 생산과정이 산채로 가죽이 벗겨진다는 것을 알게 된다. 어미 양을 도살하고 배 속에 든 새끼의 피부를 벗겨내는 칼라쿨 모피 앞에서 "동물에게 있어서 모든 인간은 나치다"를 반박할 어떤 변명도 찾을 수 없다. 라고 그녀는 이야기한다. 

쓰레기문제의 심각성과 쓰레기는 어디로 가는지 세계 각구의 플라스틱 규제이며, 국내 1회용품 함께 줄이기 정책:2022년까지 일회용품 사용량 35%로 줄인다! 라는 환경부 보도자료까지 첨부되어 있다. 

책4분의1은 마지막 챕터는 플라스틱 프리 매뉴얼로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실천법이 촘촘하게 작성되어 있다.


추천대상제로웨이스트, 플라스틱 프리에 관심이 있거나 도전하고 싶은 사람
추천이유책 내용이 아주 촘촘하다. 그녀의 행동기록이 녹아들어 있어 공감과 응원 그리고 따라하고 싶어진다.


활동 후기(좋았던 점, 아쉬웠던 점, 흥미로웠던 점 또는 개선해야할 점을 중심으로)

Plus - 좋았던 점
알맹상점은 이제 워낙 유명한 제로웨이스트 상점이며 문화까지 넓게 퍼트리고 있는 단체라, 항상 관심을 가지는 곳이였다. 공동대표 중 고금숙이라는 분이 늘 궁금했는데, 본인이 일상 생활에서 느꼈던 환경문제들을 접하고 바로 실천으로 옮기는 사람이라는 것에 감탄하면서 읽었다.  한 사람의 힘이 정말 대단하구나. 이런 사람과 동시대에 살고 있다는 것에 좋았다.
Minus - 아쉬웠던 점
없음.
Interest - 흥미로웠던 점/개선해야할 점
근거자료를 찾아가면서 정책까지 바꾸려는 시도가 흥미로웠다. 2022년도 5월에 알맹상점 3인대표가 '알맹이만 팔아요,알맹상점' 책을 출간했다. 아직 읽진 못했지만 그녀의 행동이 얼만큼 성장했을지 이번 책을 읽고 나서 더 궁금해진다.
종합 후기
알맹상점 도모도모 연합멤버이기도 하는 나는, 단톡방 현재202명이 되는 곳에서 실시간으로 쓰레기에 관한 정보들을 빠르게 접하고, 제로웨이스트 물품에 관한 정보도 교류하면서 자연스레 그들에게 흡수된 것 같다. 일회용품을 최대한 피하게 되고, 어쩔 수 없이 사용할 경우에  집으로 가져가 컵으로 사용한다.  책 마지막 챕터인 플라스틱 프리 실천법이 아주 유용한 정보들만 담고 있다. 조금 더 환경에 무해한 사람이 되어가고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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